대한민국 외국인 투자 유치 역대 최대 실적, IKS 2026 개최

윤여경 기자

등록 2026-11-04 19:14

산업통상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을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2026 

이번 행사에는 방한 투자가 200여 개사를 비롯해 외국인 투자기업, 주한 외교사절, 지자체 및 국내외 언론 등 2,00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의 투자 환경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외국인 투자 신고액은 36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229억 달러가 신고되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투자 시장의 신중한 기류를 고려해, 올해 IKS는 ‘5극 3특 성장전략’과 ‘제조업 AI 대전환(M.AX)’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하는 데 집중한다.


이 날 열린 투자신고식에서 글로벌 기업 7개사가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신고했다. 이는 IKS 행사 계기 투자신고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체 신고액의 97%인 19.7억 달러가 비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은 영국 Nscale(AI 데이터센터), 프랑스 Air Liquide(첨단소재), 미국 Amkor Technology(반도체), 싱가포르 Gurīn Energy(재생에너지), 노르웨이 Deep Wind Offshore(재생에너지), 일본 Tokyo Electron(반도체), 독일 Henkel(반도체 소재) 등 7곳이다.


함께 진행된 외국인 투자기업 R&D센터 지정식에서는 영국의 에드워드, 프랑스의 발레오, 일본의 이비덴이 새롭게 지정되었다. 해당 기업들은 비수도권에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제조업 AI 대전환(M.AX)과 5극 3특 성장전략에 외국인 투자를 더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역사를 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M.AX 클러스터 및 RE100 산업단지 등 투자거점 조성, 초광역특구 도입을 통한 규제 특례 지원, 지역 외투기업 인력 확보 지원, 성장엔진 특별보조금 투입 등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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