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전시' 개최…주민 생활밀착형 소통 강화

윤여경 기자

등록 2026-09-21 11:26

서울시가 도봉구를 시작으로 동작구와 은평구에서 신속통합기획의 미래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전시'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찾아가는 신속통합기획 전시' 개최…주민 생활밀착형 소통 강화

이번 전시는 21일 도봉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각 자치구 청사 로비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정비계획과 변화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 날 전시에서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의 건축모형과 시각자료를 선보인다. 도면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물 배치와 높이, 도로와 공원 등 구체적인 변화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과 시, 자치구, 전문가가 협력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조화시키는 공공지원 제도다. 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에서 사용하던 자료를 전시로 확장했다.


구체적인 전시 일정은 21일부터 30일까지 도봉구청,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청, 11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은평구청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세부 일정은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전시 대상 지역이 아닌 시민들도 서울시 홈페이지 내 '신속통합기획 아카이브'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200개소를 포함한 총 314개 대상지의 계획과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열람 가능하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 성과를 분석해 향후 운영 대상과 방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정비사업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미래 변화를 체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정비계획은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도면이나 자료만으로는 우리 동네가 어떻게 달라질지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이번 찾아가는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동네의 계획과 미래 모습을 보다 쉽고 가까이에서 만나고,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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