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장관 “정책은 발표가 아닌 시작,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윤여경 기자

등록 2026-09-18 10:25

기획예산처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홍근 장관 주재로 제9차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최근 발표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과 현안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홍근 장관 “정책은 발표가 아닌 시작,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해야”

박홍근 장관은 회의에 앞서 '27년 정부 예산안 마련과 미래대응기금 신설 등 주요 정책 추진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서기관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조직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이 날 박 장관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7년 예산안을 비롯해 우리처가 준비해 온 주요 정책들을 국민들께 발표했다”며, “다만, 정책은 발표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로소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열린 자세로 보완할 것은 보완하고, 국민께 정확하게 설명드리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박 장관은 “저소득·취약계층,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K자형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정책의 면밀한 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홍보는 정책을 완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책 내용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명확한 언어로 설명하여, 국민들께서 정책이 자신의 삶에 가져오는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와 언론에서 제기되는 우려나 오해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정책 취지를 정확하게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10월 중 예정된 첫 국정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하반기 중점추진법안 대응과 연내 발표할 '2045 국가발전전략' 수립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둔 직원들에게 “가족·친지와 함께 충분히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되,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흐트러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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