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복잡한 정비사업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25개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순회하며 '정비사업 아카데미' 현장 교육 실시
시는 8월 1일, 이번 교육이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궁금증과 갈등 요소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는 '소통 중심 교육'으로 전면 전환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노원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총 25회의 1차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10월부터 11월까지는 심화 과정인 2차 현장 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12월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과정도 개설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02-464-4114)'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로드맵을 달성하고자 253개 구역의 공정표를 전수 점검했다. 그 결과 3년 내 착공 가능한 85개 구역 8만 5천 호를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도입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 외에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유튜브 채널 '서울정비GO'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정비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일상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명 실장은 '이번 정비사업 아카데미가 시민 누구나 정비사업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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