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새마을금고 건전성 특별관리 연말까지 연장

윤여경 기자

등록 2026-07-24 16:22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관리 TF’의 활동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특별관리 TF’의 활동 기한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

24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당초 상반기까지로 예정됐던 특별관리 TF 운영이 연장됨에 따라 각 기관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집중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해당 TF는 매주 화상회의를 열어 경영지표 상시 모니터링, 합동 검사, 구조조정 등 감독 사항 전반을 논의한다.


상시 모니터링 결과, 새마을금고의 경영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총 21개 금고를 합병하며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7개 금고가 합병된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제도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3월 말부터 새마을금고는 타 상호금융기관과 동일하게 금융감독원 ‘CPC지원시스템’을 통해 자료를 제출하고 있다. 이어 8월부터는 실시간 예수금 동향 파악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을 위한 전산 작업도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 예금보험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동으로 ‘구조조정 촉진 TF’를 12월까지 운영한다. 예금보험공사는 합병 이후 금고의 성공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부실 원인 조사 및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당국은 상반기 중 계획했던 35개 금고에 대한 정부합동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검사 과정에서 적발된 임직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사항에 대해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다.


TF는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금리 및 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그간의 제도 개선 성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건전성 개선 추세를 확고히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새마을금고의 장기적인 건전성 유지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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