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풀문’ 스틸컷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의 2025년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풀문’(제작 시네마루, 감독 정지혜)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한국’ 부문에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5일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풀문’은 CGV상, 케이무비상, 송원 비전 관객상을 받았다. CGV상에는 1000만원의 개봉 지원금이, 케이무비상에는 2000만원의 상금과 퍼스트룩 옵션이 주어진다. 관객 투표로 선정되는 송원 비전 관객상까지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풀문’은 학교 댄스팀의 센터를 꿈꾸는 열여섯 살 혜미의 성장담이다. 축제 무대에서 벌어진 사고로 친구들과 멀어지고, 장애가 있는 부모의 존재가 알려질까 불안해하는 사춘기 소녀가 겪는 갈등과 변화를 섬세하게 그렸다. 부산영상위원회는‘2025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비 3억원을 지원했다.
정지혜 감독은 장편 데뷔작 ‘정순’(2024)으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과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및 여우주연상(김금순)을 받았다. 제70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신인감독 부문에도 초청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풀문’은 정지혜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위원장은 “부산영상위원회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작 ‘풀문’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우수한 작품이 국내외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