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0월 13일 중국 후이저우에서 제4차 한중 공급망 핫라인 회의와 제6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를 열고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배준형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장은 2026. 10. 12.(월, 현지시간) 14:00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패션의류·화장품 등 대중(對中) 수출기업,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국 국가표준(GB) 설명회」에 참석하여,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는 배준형 통상협력국장과 왕리핑(Wang Liping) 아주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국은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새만금 등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활용한 투자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한중 교역액은 2,63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3% 증가했다. 이 기간 대중 수출액 또한 1,1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2.7% 성장했다.
한중 공급망 핫라인은 2023년 구축 이후 매년 정례 개최되는 정부 간 협의체다. 양측은 이 채널을 통해 수출통제 품목과 요소 등 주요 자재의 동향을 점검하고 현안을 수시로 협의하며 공급망 안정성을 높여왔다.
이 날 우리 측은 기업들이 중국산 주요 품목을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 기업의 대중국 진출을 위한 예측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핫라인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망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제6차 한중 산업협력단지 실무회의에서는 새만금 투자 협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지난해 11월 한중 정상회담과 올해 1월 체결된 협력 MOU를 바탕으로 새만금 산단의 투자 여건 제고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새만금과 후이저우 산단의 인센티브를 공유하고 상대국 진출 기업에 대한 편의 확대 방안을 살폈다. 또한 물류 인프라 접근성과 투자 절차를 개선해 기업 간 무역과 투자를 원활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도 중국 기업의 투자조사단 파견 등을 통해 신규 투자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새만금 등 산업협력단지를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을 돕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배준형 통상협력국장은 “한중 공급망은 우리 기업의 생산과 수출에 직결되는 만큼 평소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배준형 국장은 “공급망 현안은 핫라인을 통해 수시로 소통해나가는 한편,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산단 협력도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중측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