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본격 도입

윤여경 기자

등록 2026-10-13 11:55

조달청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조달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조달청, 국민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큐레이터' 본격 도입

13일 조달청은 정책큐레이터 운영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수집된 국민 의견을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고, 담당 부서와 국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치 있는 제안이 체계적인 검토 과정을 거치지 못해 정책화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 향후 단순 접수를 넘어 정책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책큐레이팅은 국민 제안 모니터링 및 수집, 정책 의제 발굴, 실행 부서 연계, 검토 결과 관리, 결과 공개 및 환류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기존 소통 채널 외에도 조달기업, 청년인턴, 내부 직원 제안 게시판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아이디어를 수집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월 22일에는 청년인턴들과 함께 조달정책을 점검하는 정책큐레이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청년인턴들은 '청년인턴 브이로그를 활용한 조달정책 홍보, 출입증 이용 불편 개선' 등 국민 소통과 조직 운영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실제 조달업무를 경험하며 발견한 나라장터 시스템 개선 아이디어도 나와 관련 부서와 연계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정책큐레이터는 국민의 의견을 기다렸다가 답변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민의 아이디어 속에서 정책의 씨앗을 찾아 정책화하고 제도개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인턴과의 정책큐레이팅을 시작으로 조달기업과 국민, 내부 직원 등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 참여형 조달정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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