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위해 정비사업 현장 직접 챙긴다

윤여경 기자

등록 2026-10-13 11:39

서울시가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장의 현장 밀착 관리와 신속한 행정지원을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화)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연내 착공 예정인 11개 정비사업 조합,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 관계자들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13일 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11개 정비사업 조합, 5개 시공사, 8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주택공급 목표 달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비사업의 핵심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연내 착공을 위한 역할을 확인하고 사업장별 지연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서울시의 착공 목표 물량은 3만 호이며, 이 중 약 1만 5천 호는 이미 착공을 마친 상태다.


시는 남은 11개 사업장, 1만 6,117호의 연내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조합은 투명한 운영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시공사는 공사비 정보 공유 및 안전 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와 자치구는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행정 패스트트랙 지원으로 사업 추진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결한다.


이 날 협약식에 이어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특별공정회의'가 열려 사업장별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민선 9기 들어 공정관리 체계를 행정2부시장급으로 격상해 공사비 갈등이나 인허가 지연 등 병목 현상을 직접 조정하고 있다.


향후 지연이 예상되는 사업장은 즉각적인 공정 만회 대책을 수립해 착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현재 496개 구역에서 추진 중인 약 52.1만 호 규모의 정비사업 기반을 실제 착공 성과로 연결할 계획이다.


특히 2028년까지 착공 예정인 8만 5천 호의 공급 물량 중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주택공급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거 안정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은 시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공급'이라며 '서울시는 자치구는 물론 조합, 시공사와 완벽한 원팀이 되어 내 집 마련의 걱정이 없는 주거안정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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