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1일 오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1만 2,000명의 러너가 참여하는 '2026 서울달리기'를 개최한다.
1만 2천 명의 러너가 달리는 '2026 서울달리기' 11일 개최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종로, 숭례문, 청계천 등 주요 명소를 가로지르며 서울의 풍경을 만끽한다.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와 11km 코스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 접수 당시 하프 코스는 5분, 11km 코스는 2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 규모는 총 1만 2,000명이며 이 가운데 48개국 외국인 참가자 397명도 포함됐다. 다양한 국적의 러너들이 함께 서울 도심을 달리며 화합의 장을 이룰 전망이다.
대회 완주자에게는 특별한 메달이 제공된다. 메달 중앙은 남산 N서울타워 형상으로 제작돼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시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주요 구간에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관계기관 합동운영본부와 의료부스를 운영해 비상 상황에 대응한다.
이 날 오전 7시 1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남대문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 주요 도로는 구간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통제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참가자 통과 즉시 교통 통제를 순차적으로 해제할 방침이다. 또한 마라톤 가이드라인에 따라 출발과 종료 시간을 지난해보다 30분 앞당겨 조정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달리기는 시민과 국내외 러너들이 함께 서울 도심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와 도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조성호 국장은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대회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