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래서울 아침특강' 확대 개편…실·국장이 직접 미래 시정 설계

윤여경 기자

등록 2026-10-07 13:50

서울시가 시정 현안을 깊이 이해하는 실·국장급 공무원들이 직접 미래 전략을 설계하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확대 개편했다.


서울시, '미래서울 아침특강' 확대 개편…실·국장이 직접 미래 시정 설계

7일, 서울시는 20년 이상 현장을 누벼온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향후 5년과 10년 뒤 서울의 미래를 조망하는 새로운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처음 도입된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그동안 외부 전문가들의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며 총 120회에 걸쳐 진행되어 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특강은 단순한 현안 소개를 넘어 미래 변화가 시민의 삶에 미칠 영향을 전망하고, 대응 정책을 부서 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 거듭난다.


이 날 특강의 첫 주자로 나선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본관 다목적홀에서 '자율주행의 미래, 서울 교통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했다.


여 실장은 교통기획관과 기후환경본부장 등을 거친 도시·교통 분야 전문가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따른 도로와 주차 등 도시 공간의 변화를 진단했다.


또한, 그는 서울의 대중교통 체계와 도시 여건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 교통이 지향해야 할 과제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장단과 실·본부·국장, 현업 공무원들이 참석해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앞으로 주요 분야 실·국장들이 차례로 강연자로 나서는 특강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부서 간 협업과 정책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년간 외부전문가의 지혜와 통찰로 채워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을 이제는 서울시 공직자들이 직접 서울의 미래를 고민하고 설계하는 장으로 발전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앞으로의 행정은 각 실·국이 가진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실·국장들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를 함께 공유하며 서울이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하는 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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