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리즈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윤여경 기자

등록 2026-10-01 14:59

삼성전자가 편안한 착용감과 야외 활동 시 안전성을 갖춘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을 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 시리즈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갤럭시 버즈 온은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귀를 막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적고, 산책이나 운동 중에도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어 안전성이 높다.


이번 제품 출시로 사용자는 몰입이 필요할 때는 커널형 갤럭시 버즈를, 외부 활동 시에는 클립형 갤럭시 버즈 온을 선택하는 등 용도에 맞춘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귀 형태 데이터를 분석해 스피커와 배터리 배치를 최적화했다. 접촉 면적을 넓히고 밴드 탄성을 조정해 큰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이어폰 뒷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음악 재생과 통화 제어 등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저음역대를 보완하는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자동 음량 조절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누음 저감(Audio Leakage Reduction)’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했다. 이를 통해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도 안심하고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고효율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해 전력 소모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9.5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통화 품질을 위해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기술도 적용했다. 3개의 마이크와 골전도 진동 센서, 머신러닝 솔루션이 배경 소음을 제거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통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AI와 연동하면 이어폰만으로 대화와 메모 등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고 말하면 제미나이 라이브가 실행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일상 음성 메모 기능인 ‘퀵 보이스 메모’도 지원한다. 터치 영역을 길게 누르면 즉시 녹음되며, 녹음 내용은 빅스비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머리 움직임을 인식하는 ‘헤드 제스처’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저어 전화를 받거나 끊고, 알람 해제 및 메시지 알림 읽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간편한 연결성도 강화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설정창과 퀵 패널에서 음량 및 이퀄라이저를 개인별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가격은 299,000원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상세 정보는 27일부터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현 삼성전자 MX사업부 CX실장 부사장은 “갤럭시 버즈 온은 소비자의 다양한 일상 사용 상황에 맞춰 설계된 폼팩터로, 사용자에게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상태에서 편안한 일상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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