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공개

윤여경 기자

등록 2026-09-16 11:56

삼성전자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술과 고효율 가전을 결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솔루션 공개

이번 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며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약 270㎡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통해 일상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 공조 솔루션에 이르는 에너지 기술 리더십을 제시했다.


이 날 전시관은 관람객이 주거·상업·산업 전 영역에 걸친 에너지 솔루션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스크린과 연결된 조명 연출을 활용해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주거용 히트펌프 솔루션인 'EHS 올인원'을 전시 전면에 배치했다. 이는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 난방, 급탕을 통합 제공해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특히 여름철 냉방 기능까지 갖춰 국내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이 날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 및 B2B 통합 관리 기능도 함께 시연했다.


함께 전시된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하는 고효율 난방 솔루션이다. 최근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 사업과 연계되어 친환경 전환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독일 품질 금융연구소의 '최고의 가격대비 품질 1위' 선정과 유럽 'MCE 2026 우수상' 수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등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과 협업한 HVAC 라인업도 공개했다. 이는 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발열 관리와 대형 빌딩의 공조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마트싱스 프로' 공간에서는 상업시설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제어하는 솔루션과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여 B2B 시장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일상 공간 콘셉트의 전시 구역에서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과 'AI 절약모드'가 소개됐다. 소비자는 가전의 에너지 절감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전 상태를 AI로 분석하는 '가전제품 원격진단(HRM)'과 최대 7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서비스도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고효율 가전부터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빌딩용 HVAC 솔루션까지 삼성전자의 종합 에너지 절감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부사장은 “AI 기반의 고효율 제품 기술력과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결합해 에너지 절감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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